대장암 4기 증상과 대장암의 간전이 그리고 대장암 4기일 때 항암치료 등에 대해 기록해 놓겠습니다. 현재 항암치료 중인 상태로 진행상황을 적어놓겠습니다.
지금 대장암이 의심되거나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장암 증상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기는 여러 암종류 중 하나로 주로 선암을 말합니다. 결장 또는 직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선암을 대장암이라고 말하는데요, 대부분 점막에서 시작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서 직장암과 결장암으로 구분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가족 중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기에 진행상황을 함께 적어놓겠습니다.
처음에는 직장암인가 했는데 결장암이더라구요.
건강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연이 검진을 하게 되었는데 뭔가가 발견되었던 거죠.
15센티 부근의 암으로 보인다는 말씀하시던 의사 선생님은 암으로 보이는 물질의 형태가 심하게 좋지 않으니 당장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악성종양이 아닐 수도 있기에 조직검사를 타기관으로 보냈고 며칠 뒤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평소 아예 안 아프던 사람은 아니었지만 대장암에 걸릴 거라곤 생각도 못 해봤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들었던 얘기지만 그즈음에 대변을 보는 게 신통치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혈변을 한 번씩 봤었는데 그게 알콜성치질로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장암 증상 미리 확인하시고 의심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혈변 무섭습니다.
대장암 간전이 확인
지방에 살고 있기에 서울 대학병원으로 바로 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진료예약부터 해야 했습니다. 부랴부랴 예약을 하게 되었고 기다리는 동안 가까운 큰 병원에 먼저 가보기로 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있습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www.dirams.re.kr
그곳에 진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문의하니 필요한 것들 챙겨 오라고 했습니다.
- 대장내시경을 한 CD
- 의뢰서
- 조직검사 결과지
이렇게 3가지가 필요하다 하여 챙겨서 며칠 후 내원을 하였습니다.
키와 몸무게, 혈압을 쟀고 관련 설문에 대해 체크를 한 후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담당의사분께서는 대장뿐 아니라 간으로 전이가 된 것 같다고 CT를 찍자고 했습니다.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데 간전이도 의심되고 있는 상황인 거죠.
CT 촬영을 바로 할 수는 없습니다. 순서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당일 찍을 수는 있었으나 2시간 정도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대기를 하는 동안 폐기능 검사와 심전도 검사, 소변 검사를 했고 주사기 5대 분량의 채혈을 했습니다.
혹시 중증질환 산정특례 제도를 알고 계신가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중증질환 산정특례 환자로 등록하는 절차는 까다롭지 않았습니다.
이 날 등록을 바로 했고 그때부터는 청구되는 진료비의 5%만 개인으로 수납하면 되었습니다.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고 죽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사실 치료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바로 등록이 되어 얼마나 안심을 했는지 모릅니다.
대장암 항암치료
결과적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나온 결과는 대장암 4기입니다.
간전이가 있기에 4기인 것입니다. 그리고 정확히는 에스결장암 4기라고 말합니다.
이곳의 담당의사분은 당장의 수술보다 항암치료를 서두르자고 말하셨습니다. 환자 본인은 수술을 더 원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이곳에서의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 서울의 큰 병원으로 한 번 더 진찰을 받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얼마 뒤 서울의 큰 병원 2군데를 가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그 과정에 대해 기록해 놓겠습니다.
대장암 4기 증상과 대장암 간전이 및 대장암 항암치료에 대한 글 이만 마치겠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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